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탄핵의 밤' 행사 논란이 벌어지며 여야 간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행사를 주선한 것을 비판하며 '대선 불복'이라고 맹비난했지만, 민주당은 개별 의원의 행동일 뿐 당 차원의 일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은 행사 단체가 연막탄 테러를 자행했다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는 8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와 유사한 흐름이라는 분석도 제기되는 가운데,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 등을 앞두고 '10월 위기설'이 떠오르며 여권 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