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콜롬비아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미만(U-20)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한 북한 대표팀을 만나 격려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선수들을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로 불러 '온나라에 낙관과 희열을 더해준 고무적 경사, 애국적 장거'라고 치하하며, 특히 최우수선수상과 최고득점상을 받은 최일선 선수와 이성호 감독의 공로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선수들에게 '세계 패권을 확고히 쥐고 그 지위를 보다 공고히 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체육인들의 국제 대회 성과가 북한 인민을 단합시키고 투쟁 의지를 고취시킨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