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가을야구 진출 실패 후 파르한 자이디 사장을 경질하고,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버스터 포지를 신임 사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자이디는 2019년 부임 후 6년간 팀을 이끌었지만, 2021년 단 한 번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그쳤습니다.
특히 지난해 12월 이정후와 6년 1억 3천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지만,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애런 저지 등 슈퍼스타 영입에는 실패했습니다.
반면, 포지는 2009년부터 2021년까지 샌프란시스코 주전 포수로 활약하며 2012년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했고, 7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팀의 레전드입니다.
은퇴 후 구단 주주로 참여한 포지는 최근 맷 채프먼의 연장 계약을 주도하며 프런트 역량을 인정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