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도입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1000억대 자산가이자 '슈퍼개미'로 불리는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가 금투세 도입에 대한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박 대표는 금투세 도입이 국내 증시를 더욱 위축시키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하며, 투자 환경 개선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투세가 서민 투자자들에게만 불리하게 적용되는 '독박과세'라며, 특히 사모펀드 투자자들은 오히려 세금 혜택을 누리는 불공정한 현실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