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빈, 원태인과 공동 다승왕 달성... "아직 한 단계 아래라고 생각한다?"
두산 곽빈이 원태인과 함께 2024시즌 KBO리그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곽빈은 30경기 15승 9패 평균자책점 4.
24를 기록하며 팀의 1선발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지만, 원태인에 대해 "아직 한 단계 이상 레벨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곽빈은 원태인의 꾸준함과 홈구장의 차이를 언급하며 15승 달성에 더 높은 점수를 매겼다.
곽빈은 2024시즌 15승을 거두며 오는 2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선발로 낙점되었다.
이승엽 감독은 곽빈을 향한 굳은 신뢰를 드러냈고, 곽빈은 가을야구를 향한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