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디, 이정후 잭팟 계약에도 경질... '포지' 시대가 온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파란 자이디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을 경질하고 레전드 포지를 후임 사장으로 임명했다.
자이디는 이정후를 비롯해 블레시크 스넬, 맷 채프먼 등을 영입했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며 사실상 레임덕에 빠졌다.
특히 채프먼과의 계약 연장 과정에서 협상을 더디게 진행하자 포지가 개입해 계약을 성사시킨 것이 결정타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와 '협상 실패'라는 두 가지 악재가 자이디를 떠나보내게 한 것이다.
2010년대 초 샌프란시스코의 찬란한 영광을 이끈 레전드 포지는 행정가로서 어떤 성과를 달성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