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은 2024시즌 38홈런 40도루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개막 한 달 만에 기록 제조기로 떠올라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으며, 4월부터 놀라운 질주를 시작해 4월 월간 10홈런-10도루라는 역대 첫 기록을 세웠다.
6월에는 전반기 20홈런-20도루를 달성하며 박재홍, 이병규, 에릭 테임즈 등 전설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7월에는 최소 타석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며 팬들을 열광시켰으며, 8월에는 프로야구 최연소-최소경기 100득점, 30-30에 성공하며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기량을 선보였다.
9월에는 시즌 최다 득점 기록까지 경신하며 역대급 시즌을 완성했다.
마지막으로 40-40 달성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2개 홈런 차이로 실패했다.
올 시즌 김도영은 타율 3할4푼7리, 38홈런, 109타점, 40도루를 기록하며 국내 선수 중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