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의 국가대표팀 선발 과정 비리 의혹이 터져 나오면서 정몽규 회장의 4선 연임이 흔들리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축협의 의혹을 명백히 파헤치라고 지시했으며, 문체부는 2일 감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국회 현안 질의에서 '10대 이유'를 제기한 의원들에게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대통령의 지시와 축구 팬들의 거센 비판에 직면하며 사면초가에 빠졌다.
홍명보 감독 또한 축협 전강위 회의록의 투명한 공개를 요구하며 사태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