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추진하는 여·야·의·정 협의체에 의료계가 참여를 거부하면서 의·정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의료계는 정부의 의료 개혁에 대한 반발을 이어가며 협의체 참여를 거부하고,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원점 재검토'를 고수하고 있다.
특히 의협 내부에서는 임현택 회장에 대한 불신임 요구가 커지고 있는데, 이는 임 회장이 정부와의 협상 없이 시간을 낭비했다는 비판 때문이다.
정부는 의료계의 거부에도 불구하고 의료 개혁을 추진하고 있으며, 5년간 20조원의 재정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의료계의 반발과 정부의 강행으로 의료 개혁은 답보 상태에 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