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심화되면서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영풍 측은 MBK를 앞세워 경영권 장악에 나섰고, 최윤범 회장 측은 글로벌 PE 등 백기사를 물색하며 맞불을 놓고 있다.
MBK의 공개매수 가격이 75만원으로 공개매수 직전 1개월 평균 종가 대비 40% 할증된 가격을 제시하면서 주가는 급등했지만, 최 회장 측의 자사주 매입 계획 발표 이후 주가는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분쟁 결과에 따라 고려아연 주가는 급격한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