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논란에 대해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사과했으니 국민들이 이해해 주셔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하며 논란을 키웠다.
한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보다 부인이 먼저'라는 비판을 받는다는 지적에 "대통령은 개혁적인 분이며 국가와 국민을 우선시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대통령의 지지율 저조에 대해 "외교 복원, 재정 건전화 등 많은 성과를 냈지만 국민에게 충분히 알리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하며 개혁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 총리는 4월 총선 패배 이후 사표를 제출했지만 윤 대통령의 재신임으로 총리직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