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 오타니 쇼헤이는 54홈런-59도루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순수' 지명타자 최초의 MVP 수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팔꿈치 수술 후에도 타격에 집중하며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오타니는 타율, 홈런, 타점, 득점, 출루율, 장타율까지 모든 부문에서 리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뉴욕 양키스의 저지는 홈런(58개)과 타점(144점)에서 MLB 양대 리그 전체 1위를 기록하며 2022년에 이어 개인 두 번째 MVP를 노리고 있습니다.
다저스와 양키스는 나란히 리그 정상에 올라 1981년 이후 43년 만의 월드시리즈 맞대결 가능성을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