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국군의날 시가행진 "병정놀음" 비판! "장병 노고 낭비 말고 복지에 써야!" 윤석열 대통령 "5년 만에 한 번" 관행 깨고 연례행사 강행?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국군의날 시가행진을 두고 "장병들의 노고와 예산을 낭비하는 병정놀음"이라며 강력 비판했습니다.
천 원내대표는 매년 시가행진을 하는 것은 과하다며, 5년에 한 번씩만 하는 기존 관행을 지킬 것을 요구했습니다.
국방부는 올해 국군의날 시가행진 예산으로 79억8500만 원을 편성했으며, 이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시가행진 없이 사용된 예산보다 훨씬 많은 액수입니다.
시가행진에 대한 비판은 군사 퍼레이드가 국민을 통제하거나 통치의 대상으로 여기는 권위주의적 행태라는 지적과 함께, 장병들의 복지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는 주장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반면, 정부는 시가행진을 통해 국민의 안보 의식을 고취하고 국군의 사기를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하며, K-방산 수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