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을 앞두고 여야는 팽팽한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은 친윤계를 중심으로 특검법 부결을 위한 표 단속에 나선 반면, 친한계는 특검법 자체가 악재라며 김 여사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민주당은 김 여사 의혹을 파헤치기 위한 총력전에 돌입하며 국정감사에서 '스모킹건'을 찾아내 탄핵 국면까지 몰고 가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김 여사의 총선 개입 의혹에 대한 공직선거법 공소시효가 10일 만료됨에 따라, 여당 내부에서도 윤 대통령과 검찰 눈치를 보지 않고 김 여사를 향한 문제 제기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