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현 전 국정원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는 후계자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원장은 김주애가 후계자로 부각되는 것은 북한의 선전 목적일 뿐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정은은 김주애를 통해 자상한 아버지의 이미지를 만들고자 한다는 것입니다.
김 전 원장은 김정은의 건강은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김정은 주변 인물들의 충성도는 낮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정은은 아돌프 히틀러나 김일성과 달리 어린 시절부터 친한 친구가 없어 독재자로서 권력 유지가 취약하다고 분석했습니다.
김 전 원장은 북·중 관계도 좋지 않다고 진단했습니다.
중국이 북한에 대한 통관을 강화해 밀수도 어려워졌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