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사과했으니 국민이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서는 '미국 대통령들도 많이 행사했다'며 옹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의 의혹에 대해 사과하며 검찰 수사에 대한 언급은 자제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한 '쌍특검법 등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기도 힘들 것 같다'는 질문에 대해 '입법 독주, 헌법과 법률 위반, 다수를 이용해 소수 의견을 무시하는 폭거를 둘 수는 없다'며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옹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