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 사망 소식으로 중동 정세가 불안해지자, 정부는 레바논과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교민 620여 명에게 즉각적인 출국을 재차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외교부는 최근 중동 정세 평가 및 재외국민 안전 보호 대책 점검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현재 가용한 항공편과 선박편을 통해 조속히 출국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레바논 내 유사시 우리 국민 대피 계획을 점검하고, 본부와 공관,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여 재외국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레바논과 이스라엘에는 여행경보 3단계가 발령되어 있으며, 지난달 7일에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접경 지역에 대해 여행 금지에 해당하는 4단계를 발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