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슬로바키아 총리와 만나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협력은 슬로바키아의 신규 원전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을 높여 우리나라 원전 기술의 해외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슬로바키아 정부는 지난 5월 야슬로프스케 보후니체 원전 단지에 5호기인 1200MW 원전을 신규 건설하는 계획을 승인했고, 우리 정부는 이번 협력을 통해 체코에 이어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전역으로 원전 협력 범위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슬로바키아는 한국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최초의 아시아 국가로, 이번 협력을 통해 양국 간 경제, 에너지 분야에서 폭넓은 협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