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지역사랑상품권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결정하면서 정치권에 파장이 일고 있다.
정부는 이들 법안이 위헌적이며 정치적 공세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민주당은 국민의 뜻을 외면하고 배우자 지키기에만 몰두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에 대해서는 고인의 부모님의 애끓는 호소를 외면했다며 윤석열 정부의 잔인함을 지적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서도 국민적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며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 정신을 위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