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호남 민심 잡기에 본격적으로 돌입했습니다.
한동훈 대표 주도 하에 '호남동행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68명의 의원에게 호남을 제2 지역구로 배정했죠.
한 대표는 '호남에 진심'을 보이겠다고 강조했고, 추경호 원내대표도 호남 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권성동, 윤상현, 윤재옥 등 당 중진들이 광주에 배정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특위 출범은 21대 국회 당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에서 진행됐던 것을 이어받은 것으로, 호남 지역에서 국민의힘의 입지 확보 노력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