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9월 30일 슬로바키아 총리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을 선언하며 북한 규탄과 함께 방산·국방 협력 강화에 힘을 실었습니다.
양국은 1993년 수교 이후 31년 만에 관계를 격상했으며, 슬로바키아가 아시아 국가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것은 한국이 처음입니다.
특히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수출 및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담대한 구상'과 '8.
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슬로바키아의 지지 확인과 함께 방산·국방 협력, 에너지, 교역·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