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 가수 사유리가 지난 20일 향년 28세로 세상을 떠났다.
사유리의 남편인 밴드 '미세카이' 멤버 아마아라시는 SNS를 통해 사망 소식을 알렸으며, 장례식은 유족의 뜻에 따라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참석한 채 조용히 치러졌다.
사유리는 지난 7월 기능성 발성장애 진단을 받고 치료를 위해 노래 활동을 중단했으며, 이후 심리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해진다.
사유리는 2015년 데뷔 후 '쓰레기의 본망' OST 등 다수의 인기 애니메이션 OST 참여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올해 3월 아마아라시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