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다음달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재보궐 선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진보 진영은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를 단일 후보로 내세우며 '진보 교육'을 강조하는 반면, 보수 진영은 조전혁 후보를 중심으로 '학력 향상'을 앞세우며 맞불을 놓고 있다.

특히, 조 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핵심 측근인 송주범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선대본부장으로 영입하며 막판 승부수를 띄웠다.

반면, 정 후보는 조기숙 전 대통령 홍보수석비서관의 지지를 얻으며 '진보 단일 후보'임을 강조하며 승기를 잡으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