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슬로바키아 로베르트 피초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습니다.

이는 1993년 외교관계 수립 이후 31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양국은 앞으로 교역·투자, 에너지, 국방·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원자력 분야 협력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피초 총리는 이번 방한 목적으로 원자력을 포함한 무역, 경제, 투자 분야 협력 논의를 언급했으며, 양국은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 수립을 위한 양해각서(MOU)와 포괄적 에너지 협력 MOU를 체결했습니다.

또한,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규탄하고 북러 군사협력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