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고, 교역·투자, 에너지, 국방·방산 등 핵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슬로바키아는 우리나라의 '담대한 구상'과 '8·15 통일 독트린'을 지지하며 대북 정책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이번 관계 격상으로 우리나라는 비세그라드 그룹 4개국(슬로바키아·체코·폴란드·헝가리) 전체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게 되었습니다.
양국은 북한의 정세 불안정 행위와 러시아-북한 군사 협력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인도적 상황 악화에 대한 우려도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