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 와일러가 데뷔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194cm의 장신 아웃사이드 히터인 와일러는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23득점을 올리며 팀의 3대2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5세트에서 한국도로공사의 외국인 선수 니콜로바의 스파이크를 4번이나 블로킹하며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와일러는 리시브에서 약점을 보였지만 높은 타점의 공격과 뛰어난 블로킹 능력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은 와일러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시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