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미국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AL)는 오타니 쇼헤이와 애런 저지의 압도적인 활약으로 양분되었다.
2021년과 2023년 AL MVP는 오타니 쇼헤이가 차지했고, 2022년에는 애런 저지가 MVP를 수상했다.
2023년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저지는 58홈런으로 AL 홈런왕에 올랐다.
두 선수는 각자의 리그를 압도하며 MVP를 사실상 확정 지었다.
오타니는 NL 승률 1위 다저스 소속으로 첫 가을야구를 경험하게 되었고, 저지는 양키스의 AL 승률 1위를 이끌며 가을야구에 나선다.
또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좌완 투수 태릭 스쿠벌은 18승 4패 평균 자책점 2.
39 228개 탈삼진을 기록하며 AL 투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