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용철 인천 강화군수 후보가 4·10 총선 당시 유권자 주거지를 방문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박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박 후보는 '선거 운동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하며, 방문 대상자들이 '우리 당 핵심당원'이었고, 평소 민심을 청취하기 위해 자주 왕래하던 사람들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박 후보는 같은 당 A씨 등 읍면협의회장 13명에게 100만원씩 두 차례에 걸쳐 26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았지만, 해당 혐의는 무혐의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