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북한의 비핵화가 '종결된 문제'라는 러시아 외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의 발언에 한국 외교부가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외교부는 라브로프 장관의 발언이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핵확산금지조약 체제 창설 주도국의 책임과 의무를 저버린 무책임한 행위라고 비판하며,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핵 폐기를 규정한 안보리 결의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한국은 북러 협력이 유엔 안보리 결의와 국제법을 준수해야 하며 한국 안보를 위협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으며, 우리 안보를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에도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