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실정을 겨냥한 야권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 부부를 '김건희 왕국'이라고 비난하며,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꼬집었다.

특히 김 여사가 '대통령 행세'를 하고 있다는 주장과 함께 대통령실 사진에서 김 여사가 '센터'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지적하며, 대한민국의 진짜 통치자가 누구인지 국민이 묻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김 여사의 국정농단과 공천 개입 의혹을 거론하며, '법적 탄핵' 추진을 주장했고, 민주당에도 탄핵 결심을 촉구했다.

반면, 민주당은 탄핵론에 대해 의원들의 개별적인 의사 표현이라고 선을 그으며, 당 차원의 탄핵 추진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