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0일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를 만나 양국 간 실질 협력과 지역·국제무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슬로바키아가 원전 건설을 검토 중인 국가라는 점에서 이번 회담에서 원전 협력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슬로바키아 정부는 지난 5월 야슬로프스케 보후니체 원전 단지에 5호기인 1200MW 원전을 신규 건설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나토 정상회의에서 차푸토바 슬로바키아 대통령과 만난 바 있지만 피초 총리와는 이번이 첫 만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