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북한에 억류된 지 10년이 되는 김국기 선교사를 비롯해 6명의 한국인을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 선교사는 2014년 10월 탈북민 돕는 활동을 하다 북한에 체포돼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의 아내 김희순 씨는 칠순을 넘긴 나이에도 남편의 무사 귀환을 바라며 기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 20일에는 한국, 미국, 캐나다가 공동으로 김정욱 선교사의 억류 4천일을 맞아 석방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은 6명의 한국인의 생사와 소재를 확인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