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의료계의 분노가 폭발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특위)의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설립에 강력 반발하며 정부에 사과와 입장 변화를 촉구했다.

의협은 정부의 잘못된 의료 정책으로 인한 의료 대란에 대한 책임을 먼저 물으며, 진정성 있는 사과가 없이는 추계기구 참여가 불가하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정부가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 등을 강행하며 의료계와의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의협은 정부의 의료 정책이 의료 현장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의료 서비스 질 저하를 초래했다고 주장하며, 정부의 분명한 입장 변화를 요구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의료계 요구를 반영해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를 신설하고, 전문가 10~15명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며, 의사 단체에 과반수 추천권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