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슬로바키아를 '가치 공유국이자 유럽의 중요한 파트너'로 규정하며, 협력 확대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에너지와 공급망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피초 총리는 한국을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요한 국가로 평가하며, 원자력을 포함한 무역, 경제 투자 분야 협력을 논의하고자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은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이루어진 슬로바키아 총리의 방한이자, 2018년 이후 6년 만의 슬로바키아 정상의 양자 방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