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강화군수 보궐선거 후보 박용철(59)이 4·10 총선 당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검 형사6부는 지난 27일 박 후보를 불구속 기소했는데요, 박 후보는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의 집을 방문하면서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후보 측은 시의원 신분으로 민심 확인을 위해 핵심 당직자들을 찾아갔던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선거법 위반 여부는 재판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한편, 다음달 16일 열리는 강화군수 보궐선거에는 박 후보 외에도 더불어민주당 한연희(65) 후보, 무소속 안상수(78)·김병연(52) 후보 등 4명이 출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