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의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기반으로 한 ETF가 11월 4일 상장 예정이다.
삼성, 미래에셋, KB, 한국투자 등 10여 개 운용사가 출시를 준비 중이며, 패시브 및 액티브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러나 지수 선정 기준의 일관성 부족 논란으로 인해 ETF의 수익률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KB금융, 하나금융지주 등 대표적 저평가주가 제외된 반면, 적자 기업인 SK하이닉스가 특례로 포함된 점은 투자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거래소는 연내 지수 변경 가능성을 언급하며 논란 해소에 나섰지만, ETF 출시 이후 지수 변동에 따른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여전히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