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가 베트남에서 열린 제76회 세계 3쿠션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0년 만에 한국 선수로서 세계 정상에 올랐다.
결승에서 그는 베트남의 쩐 탄 룩을 50-23으로 압도하며 승리했다.
초반부터 조명우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10점 차 이상으로 앞서나갔다.
쩐 탄 룩의 추격에도 흔들리지 않고 20이닝에 11점을 몰아쳐 우승을 확정 지었다.
조명우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꾸준한 경기력을 보이며 2014년 최성원 이후 10년 만에 대한민국 선수로서 세계 선수권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