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국정감사를 앞두고 정의선 현대차 회장,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등 대기업 총수들이 대거 증인과 참고인으로 채택되면서 재계가 긴장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정의선 회장과 노태문 사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애플, 구글 등 주요 IT 기업 임원들을 소환하기로 결정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역시 장재훈 현대차 사장,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등을 증인으로 채택하며, 기업들의 불공정 행위와 기술 유출 문제 등에 대한 집중적인 질의가 예상된다.
이 외에도 정무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등에서도 기업인 소환이 추진되고 있어 재계의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