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30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5위 KT와 동률을 이루며 5위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5위 결정전은 KBO 역사상 세 번째, 5위 결정전으로는 최초로 열리는 짜릿한 승부가 될 전망이다.
SSG는 드류 앤더슨을 선발투수로 예고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앤더슨은 올 시즌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앞세워 10승을 거머쥐었지만, 최근 부진을 겪고 있다.
앤더슨이 키움을 상대로 반등에 성공해 5위 결정전에 진출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