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노동당 직속 미술 단체인 만수대창작사의 그림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대상인 만수대창작사는 김정은 정권의 외화벌이 수단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의 그림 판매는 사실상 북한의 간접적 외화벌이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국내 온라인 미술품 경매사이트에서는 만수대창작사 작품 150점을 경매에 부쳐왔으며, 각 작품의 화백을 북한 내 계급으로 홍보해왔습니다.
이에 대해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은 금융위가 만수대창작사 그림 유통 실태를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