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약세에 코스피 하락, 이차전지 강세 후 주춤... 휴장 기간 관망세
30일 코스피는 2,640대에서 약보합을 나타냈다.
장 초반 이차전지 관련주 강세로 2,660대까지 상승했으나,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업종의 약세로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매도세를 보인 반면 기관은 매수세를 나타냈다.
9월 30일 한국과 중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10월 1일 발표될 주요 지표를 기다리는 관망세가 짙어졌다.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고, 국내 증시는 휴장일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졌다.
특히,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반도체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으며, 이차전지 관련주인 포스코퓨처엠,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등이 강세를 보였다.
10월 1일에는 한국 9월 수출 실적과 미국 9월 ISM 제조업 PMI, 8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 등이 발표될 예정으로, 이 지표들이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