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문보경이 28일 삼성전에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맹타를 휘두르며 시즌 100타점을 달성하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5타수 4안타 2홈런 6타점을 기록하며 100타점에 필요한 점수를 뽑아냈다.
1회 첫 타석부터 홈런을 터뜨리며 100타점에 대한 열망을 불태웠고, 3회에도 홈런을 추가하며 100타점까지 단 1개만 남겨두었다.
마지막 8회 2사 만루 상황에서 결정적인 우전 안타를 터뜨리며 드디어 100타점 고지를 밟았다.
문보경은 144경기 전 경기에 출장하며 타율 3할1리 22홈런 101타점 80득점을 기록하며 2022년에 이어 3년 연속 3할 타율과 데뷔 첫 20홈런-100타점을 달성하는 짜릿한 시즌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