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월 수해 피해를 입은 평안북도 지역을 세 번째 방문해 복구 건설 사업을 독려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최단기간 내 살림집 건설을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해야 한다'며 수해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수해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하루빨리 달래고 생산 및 생활 질서를 정상화하는 것이 당면 과제라고 강조하며, 특히 건설물의 질을 철저히 보장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현장에 투입된 군인과 청년들의 사기를 높이고 이들의 생활 보장을 위해 중요한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압록강 유역의 대규모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후 두 달째 수해 복구에 전력을 쏟고 있지만 아직 복구를 마무리하지 못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