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특급 유망주'로 불렸던 이민호와 심창민이 각각 삼성과 NC에서 방출됐다.
이민호는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NC에 입단, 2013년부터 2018년까지 1군에서 꾸준히 활약했지만, 2019년 이후 팔꿈치 부상으로 5년간 1군 무대에 서지 못했다.
심창민은 2011년 삼성에 입단해 2016년 25세이브를 기록하며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지만, 2018년 상무 입대 이후 부진을 겪었다.
특히 NC 이적 후 2년 동안 9.
2이닝 16사사구로 제구 불안을 드러냈다.
두 선수 모두 아직 30대 초반의 젊은 나이지만, 고질적인 부상과 부진으로 프로 무대에서 다시 기회를 얻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