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호남 민심 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동훈 대표는 30일 '호남동행 국회의원 특별위원회(호남동행 특위)' 발대식을 개최하며 호남 지역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이는 지난 21대 국회에 이어 '호남동행 정책'을 재개하는 것으로, 보수 불모지인 호남에서 외연 확장을 노리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특히, 호남 출신 5선의 조배숙 의원을 위원장에 임명하며 호남 지역 민심에 다가가려는 의지를 보였다.
조 의원은 '호남동행 특위'를 통해 지역 정책과 사업을 살피고, 22대 국회에서도 호남 지역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