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지아가 뇌출혈로 투병 중 사망했습니다.
향년 52세.
박지아는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해 극단 차이무 출신 연기파 배우로 활동했습니다.
'기담', '곤지암'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에서 송혜교의 엄마 정미희 역으로 대중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습니다.
올해 2월에는 연극 '와이프'로 관객들과 만났으며, 5월에는 영화 '원더랜드' VIP 시사회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