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3일 10.
16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여야가 부산과 호남에서 벌써부터 뜨거운 공약 대결을 펼치고 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KDB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다시 한번 내세우며 민주당을 향해 '공수표 남발'이라고 비난했다.
반면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전남 곡성과 영광에서 1인당 연 100만 원의 기본소득을 공약했고,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행복지원금 120만 원'을 약속하며 맞불을 놨다.
하지만 야권에서는 이들의 공약이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이재명, 조국 대표를 향해 '그 돈이 어디서 나오냐'며 날카로운 비판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