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의 김기동 감독이 린가드의 일방적인 일류첸코 패스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린가드는 일류첸코에게만 공을 주고 다른 동료들의 기회를 살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29일 수원FC와의 경기에서 린가드의 도움을 받아 골을 넣은 일류첸코는 시즌 14호골로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김 감독은 린가드에게 일류첸코에게만 공을 주지 말라고 말했지만 둘은 득점을 위한 공격 패턴을 함께 고민하며 좋은 호흡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은 이날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8년 이후 K리그 한 시즌 홈 누적 최다 관중 기록(43만4426명)을 세웠다.
김 감독은 내년에는 시즌 초반부터 승리하며 더 많은 관중을 모아 올해 기록을 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