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김은중 감독이 팀의 3연패에 대한 답답함을 드러냈다.
특히 여름 이적시장에서 구단의 부족한 선수 영입을 지적하며 '게임 체인저 부재'를 토로했다.
김 감독은 최근 승부조작 의혹으로 팀을 떠난 손준호 사건 이후 팀 분위기가 침체된 상황임을 언급하며 선수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그러나 여전히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만큼 선수들에게 더욱 분발을 요구했다.
아울러 경기 전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에 대한 불만을 표하며 K리그 전체의 잔디 관리에 대한 일침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