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최종전에서 또 한 번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8회 1사 1루 상황에서 안타를 친 후 2루 주자와 함께 더블스틸을 성공시키며 시즌 59호 도루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오타니는 3경기 연속 도루 성공을 달성하며 압도적인 스피드를 자랑했습니다.
앞서 29일 경기에서 두 번의 도루 성공이 보크로 정정되어 아쉬움을 남겼지만, 오타니는 이번 시즌 60도루 달성에 근접하며 그 누구보다 빠른 발을 선보였습니다.
오타니의 도루 이후 LA 다저스는 콜로라도 세스 할보르센의 보크를 틈타 2-1 역전에 성공했습니다.